체증식 분할 상환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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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 중 디딤돌대출을 실행한바 있습니다.

 

다달이 원리금과 이자가 나가는데 앞으로 원리금이 얼마만큼 어떻게 증가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여러가지 엑셀표도 다운받아보고 비교해봐도 정확한 계산법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월별상환원리금을 계산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HF 한국주택금융공사

 

www.hf.go.kr

HF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가면 왼쪽 위 메뉴에 "주택담보대출"을 누르면 "월별상환원리금"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대출 금액의 상환종류에 따라 다달이 나오는 원리금이 어떻게 되는지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상환방법은 원금균등분할상환(체감식), 원리금균동분할상환, 체증식 분할상환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대출받은 금액, 대출만기 기간, 상환방법, 거치기간 등 알고 있는 내용을 입력하고 아래의 "조회"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대출상환 비교 그래프도 볼수 있습니다. 이는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체증식 중 어떤 것이 총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지를 비교 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상환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는 있지만

"왜 총 이자가 가장 많은 체증식을 선택해야 했나?"

체감식(원금균등)의 경우 총 이자가 가장 저렴하긴 하지만 초기에 상환하는 금액이 크다는 단점이 있죠...

아무래도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일거라 다달이 너무 큰 금액이 나가면 부담스러울 수 있죠..

 

원리금균등상환의 경우는 뭐 매월 나가는 돈이 일정하기 때문에 금융 계획을 세우기는 좋을 것입니다.

 

체감식(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상환은 아주 오래 전 부터 있었기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대출을 해주는 금융권(은행)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총 이자가 많은 원리금균등상환을 원하는 곳이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체증식을 선택"했었죠...

 

첫 번째 이유는 돈 쓸일은 많을 것 같고 매월 큰돈을 내는 것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그저 대출 당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가기위한 대출이었고 이사를 가면 각 종 이사 비용이 따라오기 때문이었죠...

 

두 번째 이유는 "이자를 제일 많이 내는데 왜 체증식을 해" 라고 말하는 주위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화폐의 가치가 올라간 적이 없었다." 즉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해 왔습니다. 10년전 10,000원과 지금의 10,000원은 엄청 차이가 있죠... 

 

대출기간은 10년 이상이고 최대 30년까지 보고 대출을 받는데 10~30년 뒤에 화폐가치는 더욱더 하락해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때문이었고...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초기에 20~30만원의 비교적 적은 원리금을 상환 하다가 10여년 뒤 월 100만원이상의 원리금을 낸다 하면 10여년 뒤 100만원은 지금의 20~30만원의 값어치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가는 상승하고 화폐의 가치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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