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신혼집 꿀템 초간편 '쿠엔즈버킷 국산 들기름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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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기 전에는 매일 밥상도 차리고

이쁜 플레이팅에 집도 인테리어 아주 이쁘게 해야지

라고 야심찬 다짐을 했지만

그건 다짐일뿐 하루하루 일갔다 왔다 적응하기 바빴다.

야채는 물론이거니와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도 다 물러터지고 케첩,

마요네즈 같은건 먹으려 꺼내면 유통기한 지나있기 일쑤였다.

특히 시어머니가 주신 손수 짜신 들기름이랑 참기름은

변질되서 산화되어 버렸다.

그것도 모르고 방앗간에 짜서 그런줄알고 먹고 배탈까지 났다!

참기름은 그래도 은근히 사용하는데가 있는데

요리를 도통 안하는 나의 주방에 들기름은

순식간에 안드로메다로 ....

그러던 중 개별포장된 들기름 파우치를 알게 되었고

나처럼 음식을 잘 안하는 초보주부나

식구가 적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아 블로그 고고!


국산 들기름 파우치

by 쿠엔즈버킷

*내용물 : 5ml *10개

*원재료 : 국산 들깨 100%

*개당 칼로리 : 45kcal

*원적외선 저온 로스팅


패키지는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다.

처음 받았을 땐 넘 작은거 아닌가 싶었다.

 

사이드 쪽엔 유통기한과 영양정보가 적혀있다.

 

위쪽 부분을 잡아 당기면 슬라이드 방식으로

박스가 열린다.

다 꺼내면 이렇게 서랍형식으로 볼 수 있는데

흰색 들기를 파우치가 들어 있다.

총 갯수는 10개이다.

이 파우치가 좋은게 개별 파우치마다 유통기한이 적혀 있어 박스채로 안들고 다녀도 된다.

특히 두꺼운 파우치로 되어 있어 터질 염려도 없고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티가 안날 정도로 컴팩트 하다.

[왼쪽 : 들기름 없을때 vs 오른쪽 : 들기름 있을때]

 

들기름 파우치에 있는 양이 넘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뜯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뜯자마자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났다.

 

어묵 300그램 기준 들기름 파우치 2개를 뜯었는데

충분히 볶아지면서 굴소스 조금 이외에 다른 조미료는 가하지 않았다.

 

원래 어묵 특유의 비린내가 있어 항상 뭔가를

계속 추가 했었는데 들기름을 넣으니

고소한 향이 어묵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었다.

 

이왕 요리하는 김에 들기름으로 묵은지 볶음도 해 보았다.

[왼쪽 :들기름 넣기 전 vs 오른쪽 : 들기름 넣은 후]

 

들기름이 살짝 온도가 올랐을때 묵은지를 넣고

스테비아 설탕을 조금 넣었다.

 

사실 난 묵은지 볶음을 좋아하지 않는데

특유의 시큼하고 질컹 거리는 느낌이 거북스러웠다.

그런데 들기름 파우치로 손쉽게 기름양을 조절해 넣고 후다닥 볶아주니 질감도 아삭거리면서 김치 특유의 텁텁함도 없었다.

색이 심심한것 같아 집에 있는 깻잎도 넣어 볶았다.

 

초보요리새댁이라 뭐든지 양을 조절하기 어려웠는데

딱 들기름 파우치에 들어있는

정량만 넣어 요리할 수 있어

정말 간편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2식구다 보니 항상 음식이나 소스가 상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난감했는데

밀봉되어 소량으로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신혼부부 혹은 혼자사는 가구엔 꿀템이다!!

나의 초라한 밥상!

들기름 없었으면 후다닥 차리지도 못했을 거다.

다 사용한 들기름은 요렇게 찬장에 쏙 들어간다!!

 

들기름 스틱 이외에 참기름 스틱도 있으니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사용해봐야지.

이것으로 '쿠엔즈버킷 들기름 파우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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