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일식] 이자카야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가성비 최고 '구리 이자카야 카이(kai)' 후기

반응형

오늘은 시댁에 놀러가는 날!

해도 슬슬지고 서방이랑 배고파서 구리시장 구경을 갔다.

가면서 일차로 밀크티랑 크레페 흡입하고

주위를 살피던 중

라멘을 싸게 팔길래 한번 들어가 본 곳!


이자카야 카이(kai) in 구리

영업시간 17:30~04:00

주소 : 경기 구리시 안골로63번길 47 평일빌딩 2층

031-552-3362

특이사항 : 오후 이전 8시 이전 방문시

저녁메뉴 별도 주문가능


막달의 임산부가 이자카야에 가니

뭔가 양심의 가책이?

푸히히

 

2층에 올라가보니 간판이 아주 크게 있다!

밖에서 본 것보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다.

입구에도 조명을 달아 놓아 찾기 쉬웠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주방!

오픈되어 있어서 앞자리에 앉아 먹으면

불쇼도 볼 수 있을 듯? ㅋㅋ

내가 좋아하는 벚꽃나무가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어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넘넘 좋았다!

테이블도 4인석부터 8인석등 단체로 와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넓었다!!

창가 쪽에 자리가 있길래 앉았다.

처음엔 좀 어둡네? 라가 생각했는데

한쪽면이 창이라 어두운 조명에 비해

전혀 답답한 느낌이 안들었다.

머리 위쪽을 보니

이렇게 빨간 꽃나무가 장식되어 있다.

뭔가 일본스러우면서 색감이 넘 이뻐서 찍었다!

자리에 앉고 친절하신 서빙직원이 메뉴판을 주었다.

열자마자 우리가 딱 보았던 저녁메뉴!

나가사키라멘 6,500원에 규동 5,900원 이라니

가격실화?

이정도 가격이면 #구리밥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듯!

 

 

후다닥 주문 후

테이블 사진도 찍었다.

사케도 할인행사도 하고 전반적으로 부담가격이 아니었다.

곧이어 나온 기본 세팅.

깔끔한 일식당 느낌도 난다.

완두콩 까먹으면서 오빠랑 오랜만에

오붓이 폭풍수다를 떨었다!

 

급 화장실이 가고파 가게 안을 한번 둘러보았다.

다행히 화장실은 매장 안쪽에 있었다.

화장실 앞에 등이 분홍분홍한게 기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뭔가 애기 같이 생긴게 웃기게 생기면서 기엽다.

근데 지금 보니 눈이 빨갛다.ㅋㅋㅋ

추억의 게임기?

나중에 친구들이랑 내기할때 이걸로 정하면 잼있을 것 같다ㅋㅋ

 

전반적으로 술집답지 않게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었다.

 

조용히 이야기하거나 소개팅 하면

딱 일것 같은 분위기 ㅋㅋ

이제 유부녀는 남편과 와야지용~!

우리가 앉은 창가쪽은 이렇게 발이 쳐져있어

조용히 이야기하기 딱 좋다.

 

드디어 주문한 나가사키 라멘이 나왔다.

라멘이 나오자마자 남편이랑 동시에

'와 진짜 크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엄청 푸짐해 보였다.

자세히보면 꽃게랑 홍합,조개,오징어 등등

해산물이 가득가득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나온 불고기 규동

색감이 넘 인스타 각이닷!!!!

빨리 먹고싶어 후다닥 사진을 찍었다.

 

둘다 너무 배고파 폭풍 젓가락질 시작했다.

계란 노른자가 있어서 부드럽게 잘 비벼졌다.

 

한입 먹어보니 짭쪼름한게 너무 맛있었다!

 

아까 까놓은 완두콩도 올려서 먹어보고

백김치도 올려서 먹어보았다!

근데 백김치가 삼삼하니 규동이랑 잘 어울렸다.

 

그리고 특히나 기대되는 나가사키 라멘!

우선 뿌려져있는 고춧가루만 국물에 풀어

한입 호로록 해보았다!

짤까봐 걱정했는데 넘~~!!! 고소하면서 따뜻한 국물이

목구멍에 쫙 넘어갔다.

뜨거워서 그릇에 국물이랑 덜어 먹었다.

맘 같아선 내 앞에 가져다 놓고 먹고싶었으나ㅋㅋ

남편이랑 나눠먹어야하니 ~ㅋㅋ

둘다 먹으면서

여긴 맛있는 구리밥집이라며

폭풍 감탄을 했다.!

그릇이 이뻐서 그런지 사진을 찍을 때 마다

고급 일식당 느낌이 난다.

쭈꾸미도 보이고

홍합이랑 조개 그리고 불맛나는 야채랑 같이 먹음

조화가 딱이였다.

 

 

사이드 백김치는 라멘이랑 규동 사이에서 열일중ㅋㅋ

 

그리고 대망의 꽃게는 누구의 차지?

오빠의 간절한 눈빛에 반반씩 나눠먹었는데

살이 꽤 실했다!

어느덧 다 먹고 국물만 남았다.

남편이 계속 국물이 삼삼해서 맛있다며 계속 퍼먹었다.

순간 공기밥을 추가 할까 엄청 고민했다는..ㅋㅋ

 

오늘도 역시

사이드까지 진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뱃속 우리 애기만 아님

맥주나 사케를 시켰을터인데

넘 아쉬웠다.

흑흑

밖을 나오니 해가 졌다.

어두워지니 노란 등 덕분에 더 운치가 났다.

이자카야 술집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식사 메뉴가

정말 훌륭했던 했다.

저녁 8시이전 방문시 낮시간 저녁메뉴가 제공된다.

칠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녁밥도 먹으며 술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좋은 '이자카야 카이'

사케도 저렴하고 안주도 맛있어 담엔

꼭 술 한잔 하러 오고싶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시댁어른들이 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리분위기좋은술집 혹은 구리안주맛집을 찾는다면 추천!

이것으로 '구리 이자카야 카이'

솔직 방문 후기를 마친다!

총평 :서비스 ☆☆☆☆

분위기 ☆☆☆☆

맛 ☆☆☆

양 ☆☆☆☆

가성비 ☆☆☆☆☆

위치 ☆☆☆

재방문의사 ☆☆☆☆☆

#구리맛집#구리이자카야카이#이자카야카이#구리이자카야#구리술집#분위기좋은술집#돌다리맛집#구리시장맛집#가성비맛집#구리데이트#구리소개팅#구리회식장소#주말데이트#나가사키라멘#구리라멘#구리저녁#규동맛집#구리분위기좋은술집#구리안주맛집#구리안주맛집#구리밥집#구리일식#구리맥주#구리소개팅장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