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맛집] 무난한 우삼겹 전문점 '본가 경안점 ' 후기

내 베프가 집근처로 놀러왔다!

원래 계획은 새로 생긴 파스타집을 가는 거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갔더니 문이 잠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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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수 없이 시내를 배회하던 중 오랜만에

우삼겹이 먹고싶어서 눈에 보이는

백종원의 본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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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이였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점심 특선을 먹는지 반 이상 테이블이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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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광주경안점 by 백종원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대표음식 :우삼겹 (만삼천원)

주차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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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경안점이 좋은 이유가 테이블 좌석 등받이가 높아

약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느낌이 난다.

한마디로 다른 테이블과 분리된 느낌이 나서

밥 먹기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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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우선 메뉴판 정독!

물론 우리는 우삼겹을 먹을 거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안보면 섭섭하니 구경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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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저씨의 사진이 보인다.

뭔가 설정샷 같아 웃기다ㅋㅋㅋ

티브이에서 하도 보니까 마치 아는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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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으로 있는 우삼겹정식!

우삼겹이랑 차돌된장찌개가 나오는 세트 메뉴이다.

마침 시간이 런치때라 우삼겹 런치 세트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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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벽에 붙어 있는 우삼겹 정보.

백종원 싸장님이 발견한 부위!

역시 잘나가는 사업가는 다르다.

요즘 우삼겹 모르는 사람도 없고 이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가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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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우리가 주문한 우삼겹은 호주산.

미국산이 아니라 다행이다.

오! 된장은 재래식?

좀 있다 나올 차돌된장찌개 맛이 급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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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데 심심해서 메뉴판 사진도 찍었다.

소고기도 팔고 사이드 메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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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분 정도 지나니 불판이 세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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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이 들어오고 확 더워졌다.

순간 괜히 시켰나 이 생각을 하던차에 환풍기마저 안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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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기려다 그냥 귀찮아서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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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세팅하면서 물티슈도 말 안해도 줬다.

이런점은 차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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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마다 있는 소스통이

바로 우삼겹 소스이다.

쌈장이랑 다르게 뭔가 달달하면서 매콤한데

진짜 우삼겹이랑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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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주문시 나오는 쌈채소!♡

진짜 신선하고 다양한걸 먹을 수 있어

참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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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이여서 그런지

반찬에 감자조림이 나왔다.

그리고 백김치! 많이 시큼하지 않고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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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무생채가 진짜 맛있다.

아침에 했는지 아삭하면서 하나도 안매웠다.

뭐랄까 걍 내 입맛에 딱 맞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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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는 전반적으로 안맵고 좀 달다.

난 참 좋아하는데 같이간 친구는

그냥 그렇다고..역시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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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 좋은 샐러드와 파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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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푹익은 감자조림을 좋아한다.

요리는 넘 못해서 그런지

내가 한 감자 조림은 정말 맛이 없다.ㅜㅜ

유툽보고 똑 따라 했는데 왜 맛이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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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정식의 주인공

우삼겹 등장!

살짝 얼려있는듯한 고기에 소스가 담겨져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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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고기를 올리면 차돌박이보다 훨씬 빨리 익는다.

신기한게 집에선 스댕팬에 양념된 고기를 올리면 다 달라 붙는데 본가 철판은 코팅한 것 처럼 달라붙지 않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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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얇은 고기가 좋은점은?

엄청 빨리 익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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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처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으니

진짜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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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집어서 쌈장에 싸먹었다.

역시 쌈장과 고기의 조화는 뭐 말 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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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이 무생채랑 같이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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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니 나온 차돌박이 된장찌개!

조미료 맛이 가득하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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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 고기랑 야채도 많아 떠먹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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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자를 따로 안줘서 뭔가 가족이 아니면 같이 먹기 그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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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해도 흰쌀밥에 쉐킷쉐킷 해서 먹는 게 제 맛.

고기만 먹으면 모자란 그 2%를

요 흰색의 탄수화물이 200%로 채워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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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동안 쉬엄 쉬엄 고기 먹고 밥도 먹구

이제 계산하러 고고!

계산대 옆 화초가 싱그러워 한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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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시내에 있어 위치도 좋고

주차도 지원이 된다.

또 검증된 프렌차이즈로 주문하고 후횐 안되니 급 배고플때 종종 들린다.

그리고 자리도 꽤 편하고 서비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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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환풍이 전반적으로 잘 안되고

우리 담당 직원분이 약간 말을 잘 못 알아들으셔서 좀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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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것으로 내돈주고 사먹은 '본가 경안점'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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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서비스 ☆☆☆

위치 ☆☆☆☆

맛 ☆☆☆

가성비 ☆☆☆

분위기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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