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머머 궁디버블' 아기 엉덩이 워시 사용 후기

울공주님이 태어나고

응가를 싸면 항상 물로만 씻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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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느날부터 울공쥬 궁둥이에서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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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기라서 워시는 쓰고 싶지 않아

깨끗하게 물로만 씻긴다고 씻겼는데

잘 안씻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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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응가보고나서 2번째 기저귀를 갈때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너 물티슈로 똥꼬를

슬쩍 닦아보면 변이 묻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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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문주위도 빨게지고

이 어미의 맘도 빨갛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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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씻기니

살과 마찰이 되면 아플까봐

살살 씻겼는데 제대로 안씻겨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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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검색으로 아기 엉덩이 워시를 발견했고

나름 후기도 괜찮고 나도 몇번 써본 결과

흡족하여 후기를 써본다.

 

구매는 쿠팡 최저가 검색

[머머] 궁디 버블워시 플러스 150ml (저자극 약산성 청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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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버블 by 머머​

*가격 2만원 전후

*용량 250ml

*향 레몬?익숙한 냄새

*형태 버블

*특이점 엄마도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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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자아기라 워시 쓰는게 싫었는데

울공주 피부에 안 맞으면

내가 사용해도 될 것 같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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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분을 봐도 모르지만 찾아본 결과

EWG성분이라고 한ㄷㅏ!!

EWG는 뭐 화장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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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이 좋으니 일단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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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이중으로 되어있어 더 안심이 갔다.

패키지도 심플한게 난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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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울집 화장실에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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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여기서 대실망.

핫딜로 사서 그런걸까

지금 2020년인데 제조일 2015년..

울공주 태어나기 아니 나 결혼하기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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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

근데 유통기한 남아서 교환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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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짜보니 다행히 이물질 등 그런거 없이 잘 나왔다.

하지만 제조일보는 순간부터 감정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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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핸드워시 버블보다는 훨씬 쫀쫀했다.

음...머랭을 과하게 치면 생크림직전의 묵직함이 느꺼질때의 질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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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공주님 목욕시간이라서 한번 씻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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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잘씻겨지면서 향도 인공적이지 않아 좋았다.

향에 아주 민감한 1인으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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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조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미끌거리는 질감이 남아있는 건 아니고 촉촉한 수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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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공주님 일주일어 한두번은 궁디버블로 엉덩이 씻겨주는데 그래서 인지 꼬리꼬리한 냄새는 사라졌다.

그리고 워시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엉덩이를 살살 문질러 닦으니 변도 안묻어나오고 항문도 자연스럽게 빨게지는거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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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제조년도 확인해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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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내돈주고 사용한 '머머 궁디버블'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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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향 ☆☆☆

보습력 ☆☆☆☆

성분 ☆☆☆☆☆

재구매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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